Franz Joseph HAYDN

 

 

하이든은 바로크 시대의 마지막 해에 태어나고 고전주의 시대의 후반까지 살아갔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은 그의 음악 스타일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는 바로크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전주의의 새로운 요소를 통합하였다. 하이든은 두 시대의 특징을 아우르며, 음악의 발전에 기여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든은 여러 음악적 영향을 받았다. J. C. 바흐의 Galant 스타일은 그의 초기 작곡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C. P. E. 바흐의 감정적이고 섬세한 Empfindsamer 스타일 또한 그의 음악에 반영되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스타일을 수용한 하이든은 고전주의 스타일 발전의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으며, 그의 작품은 이러한 영향들을 조화롭게 통합하여 새로운 음악적 언어를 창조하는 데 기여했다.

 

하이든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으며, 12명의 형제자매 중 두 명은 음악 경력을 쌓았다. 1740년, 그는 비엔나의 St. Stephen’s 대성당에서 성가대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하이든은 주로 독학으로 음악을 익혔으며, 1750년대에서 60년대에 걸쳐 음악 수업을 진행하고 공연을 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음악적 성장에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

 

하이든은 그로세 미하엘하우스(attic)에서 살았고, 1층에는 Princess Maria ESTERHAZY가 거주했으며, 3층에는 Pietro METASTASIO가 살았다. 메타스타지오를 통해 하이든은 Nicola PORPORA를 만나게 되었고, 이는 그의 음악적 경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인연들은 하이든의 작곡 스타일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하이든은 1758~59년에 Karl MORZIN 백작을 만나 그의 궁정에서 음악가로 활동하게 되었다. 1761년에는 Anton ESTERHAZY가 합창 음악의 부악장으로 임명되었고, 1762년에는 Nikolaus ESTERHAZY가 궁정의 주악장으로 취임하면서 하이든의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Nikolaus ESTERHAZY의 후원 아래 하이든은 더욱 많은 작품을 작곡하고 그의 음악적 입지를 확립할 수 있었다.

 

Esterhaza 성은 Eisenstadt에 위치한 궁전으로, 하이든의 주요 활동 무대 중 하나였다. Nikolaus ESTERHAZY 공작의 후원 아래 하이든은 이곳에서 많은 작품을 작곡하고,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지휘하며 음악적 역량을 발전시켰다. Esterhaza 성은 그의 창작 활동에 있어 중요한 환경이 되었으며, 하이든의 음악적 유산에 큰 영향을 미쳤다.

 

Esterhaza성에는 두 개의 음악실이 있어 매주 두 번의 콘서트가 열렸고, 두 개의 극장이 있어 매주 두 편의 오페라가 공연되었다. 하이든은 매일 실내악을 연주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곳의 음악가들은 하인의 신분으로 간주되어 음악을 출판하거나 배포할 수 없었다. 이러한 제약 속에서도 하이든은 뛰어난 창작력을 발휘하며 많은 작품을 남겼다.

 

하이든은 에스터하지 성에서 작업하였고, 1766년에는 Ober-Kapellmeister로 임명되었다.

1780년대에는 모차르트와 만나게 되었고, Gottfried, Baron van Swieten 남작의 소개로 바흐와 헨델의 음악을 접하게 되었다. 이러한 만남과 경험은 하이든의 음악적 세계를 확장하고 그의 작곡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이든의 작품 33번은 "현악 4중주"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곡이다. 이 작품에서 하이든은 빠른 미뉴엣 악장을 “Gli Scherzi”라는 제목으로 설정하였다. 이는 후에 현악 4중주 형식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으며, 하이든의 창의적인 접근이 돋보이는 예시로 평가받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I_EG7X9RM3k

하이든의 "String Quartet No. 17 - Serenade"는 

그의 초기 작품 중 하나로, 

주로 피곤한 사람들과 바쁜 사람들에게 

위안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작곡되었습니다.

1790년, 안톤 에스터하지는 음악에 대한 관심이 적어 에스터하지의 음악 단체를 해체하였다. 그러나 하이든을 해고하지는 않고, 그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이로 인해 하이든은 새로운 창작의 기회를 얻고, 유럽 여러 곳에서 공연과 작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는 그의 후기 작품 활동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하이든은 비엔나로 이주한 후, 임프레사리오 J. P. 살로몬에 의해 런던에서의 콘서트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었다. 1791-92년과 1794-95년에 걸쳐 이 콘서트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하이든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 또한 1791년에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명예 학위를 수여받아 그의 음악적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경험은 하이든의 명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1792년, 하이든은 베토벤을 만나게 되었다. 이 만남은 두 음악가 간의 교류와 영향을 주고받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1794년, 니콜라우스 에스터하지가 에스터하지에서 다시 음악 활동을 재개하면서 하이든은 그곳에서 다시 한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는 하이든의 음악적 경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었다.

 

하이든은 헨델의 모델에 영향을 받아 1790년대 후반에 오라토리오를 작곡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천지창조" (Die Schöpfung, 1796-98)와 "사계" (Die Jahrzeiten, 1798)가 있다. 하이든은 1809년에 사망하였으며, 그의 이러한 오라토리오는 그의 음악적 유산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https://www.sjsu.edu/people/gordon.haramaki/courses/baroque/s1/15.-Haydn.pdf